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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디오 임플란트 LA 오픈 2R 공동선두...고진영은 공동2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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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디오 임플란트 LA 오픈 2R 공동선두...고진영은 공동29위

김효주. 사진=게티이미지이미지 확대보기
김효주. 사진=게티이미지
김효주가 디오임플란트 LA오픈(총상금 175만 달러) 이틀째 경기에서 반등에 성공하며 우승 시동을 걸었다.

김효주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스 버디스 이스테이츠의 팔로스 버디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골라내 합계 10언더파 132타를 쳐 하타오카 나사(일본)을 1타차로 제치고 윈루오닝(중국)과 전날 공동 2위에서 공동선두에 나섰다.
김효주는 지난해 4월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다시 승기를 잡았다. 김효주는 이날 평균 거리 240야드를 날리고 페어웨이는 단 2개 놓쳤다. 아이언의 정확도를 나타내는 그린적중은 18개 홀 중에서 13개를 올렸지만 26개의 퍼트로 잘 막았다.

첫날 6언더파 65타로 선두였던 이미향은 3타를 잃어 합계 3언더파 139타로 마틸다 카스트렌(핀란드) 등과 공동 16위로 밀려났다.

아타야 티티쿨(태국)은 5타를 줄여 합계 4언더파 138타를 쳐 넬리 코다(미국) 등과 전날 공동 47위에서 공동 12위로 껑충 뛰었다.

올 시즌 1승을 올린 세계랭킹 3위 고진영은 이날 버디 5개, 보기 3개로 2타를 줄여 합계 1언더파 141타로 최혜진 등과 함께 전날 공동 47위에서 공동 29위로 껑충 뛰었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2타를 줄여 합계 이븐파 142타로 공동 40위에 머물렀다.

양희은, 신지은, 강혜지는 나란히 합계 1오버파 143타로 공동 50위에 그쳤고, 박성현과 김아림, 최운정은 합계 2오버파 144타로 겨우 본선에 진출했다.
지은희와 안나린은 1타차, 유소연과 김인경은 2타차, 홍예은과 박금강은 3타로 컷탈락했고, 전인지와 김세영은 기권했다.


김윤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