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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한국오픈 예선전, 2일까지 춘천 라비에벨 듄스코스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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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한국오픈 예선전, 2일까지 춘천 라비에벨 듄스코스에서 열려

한국오픈 1차 예선전이 열리는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듄스코스. 사진=라베에벨CC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오픈 1차 예선전이 열리는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듄스코스. 사진=라베에벨CC
오는 6월 22일부터 나흘 동안 충남 천안시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내셔널 타이틀대회 제65회 코오롱 한국오픈 출전권 15장을 두고 퀄링파잉격인 예선전이 시작됐다.

코오롱 한국오픈 1차 예선은 강원도 춘천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듄스코스(파72)에서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매일 144명의 선수가 18홀 스트로크플레이 방식으로 치뤄지며, 상위 20명씩 총 80명이 최종예선에 진출한다.
최종예선은 대회 장소인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으로 옮겨 6월 12일, 13일 이틀 동안 36홀 스트로크플레이 방식으로 열리며, 1차 예선을 통과한 80명과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포인트 80위~120위 선수 40여명이 참가해 본선 진출권 15장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작년까지 1차 예선과 최종 예선 모두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렸던 코오롱 한국오픈 예선이 올해부터 1차 예선을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듄스코스로 옮겼다. 대회를 앞둔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의 코스 피로도를 낮추고, 한국오픈 본선 상위 2명이 출전하는 디오픈이 열리는 영국의 링크스 코스와 라비에벨 듄스코스가 조건이 비슷하다는 점을 고려했다.

2016년 9월 개장한 라비에벨 듄스코스는 국내 최초 산악 지역에 조성한 듄스코스로 조경수 등의 인공미를 제거하고 자연 그대로의 교감을 살렸다. 국가대표 선수들의 미국, 유럽대회 대비 훈련 장소로도 사용되고 있다.​

코오롱과 대한골프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내셔널타이틀 대회인 코오롱 한국오픈은 참가 대상을 프로, 아마추어 그리고 해외투어 선수들에게 자격을 부여해 진정한 오픈 대회의 의미를 살렸다.​​

코오롱 제65회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는 오는 6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개최한다. 최종 상위 2명에게는 7월 20일 영국 로열 리버플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151회 디오픈 챔피언십 출전권을 받는다.


김윤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