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은 12일까지 전북지역에 50∼120㎜, 많은 곳은 200㎜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번 장맛비로 현재까지 도내에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사면 붕괴와 낙석, 토사 유출 등으로 일부 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도는 하천 범람과 산사태 발생 우려가 크다고 보고 각 시·군에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다.
도 관계자는 "계곡과 하천 등은 집중호우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할 수 있으므로 접근을 자제해달라"며 "산간 지역에서도 땅울림이나 경사면 물 솟구침 등 산사태 전조 증상이 보이면 즉시 대피해달라"고 당부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ood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