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개최...학사 388명, 석사 24명 배출

총장 이하 교수와 직원, 졸업생 및 가족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후기 학위수여식은 공식 유튜브 채널인 ‘대구사이버대학교TV’에서 실시간 중계해 참석하지 못하는 학생들도 졸업의 기쁨을 함께할 수 있게 했다.
영예로운 학위를 취득한 졸업생들과 가족들은 대학에서 준비한 커피 케이터링 서비스를 제공받고 캠퍼스 내에 설치된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며 한여름날의 졸업을 자축했다.
앞서 대학은 후기졸업식을 기념해 졸업 수기 공모전을 열었으며, 많은 졸업생이 참여한 가운데 특수교육학과 최근옥 학생의 ‘난 보여주고 싶었다’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불편한 몸이지만 꿈과 열정 하나로 학업을 무사히 마친 사회복지상담학과 김지영 학생은 졸업식에 참석한 모두의 귀감이 됐다.
이번 학위 수여식에서 학부 최우수상은 미술치료학과 김태희 졸업생이 받았고, 그밖에 대학원 최우수상은 미술상담학과 김혜원 , 학교법인 영광학원 이사장상 미술치료학과 김태희, 대구대학교 총장상 언어치료학과 전은경, 공로상 상담심리학과 김지성, 총동창회장상 사회복지상담학과 이경란, KT대구본부장상 전자정보통신공학과 김수미. 경북연구원장상 한국어다문화학과 최창은 등이 수상했다.
제22대 고보형 총학생회장은 송사에서 “영광스러운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선배님의 뒤를 이어 열심히 공부해 ‘전문가’라는 이름으로 서로 다시 만날 그날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졸업생을 대표해 미술치료학과 김태희 학생은 “대구사이버대학교를 통해 새로운 도전에 대한 용기를 갖게 되었다”며 “앞으로 열심히 노력하여 모교를 빛내는 자랑스러운 동문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이근용 총장은 격려사에서 “오늘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은 진정한 도전과 용기 그리고 열정과 끈기가 무엇인지 몸소 보여주었다”며 “앞으로 대구사이버대학교라는 울타리에서 벗어나 원대한 꿈을 향해 성장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정준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g900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