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데이비드 선언위에 구체적 통일전략 및 국제공조 방안 기대

개천절을 앞두고세계평화를 위한 통일 한반도의 실현을 목표로 하는 원코리아국제포럼이 다음 달 2일 서울 여의도페어몬트 엠베서더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26일 포럼 사무국에 따르면 이 행사는 한·미·일 3개국, 특히 지난 8월 18일 캠프 데이비드에서 거행된 한·미·일정상회담에서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를 지지한다"고 명시 발표된 이후에 개최돼 큰 의미를 갖는다. 원코리아국제포럼은 2016년도부터 미국 등 한반도 관련 국가 수도에서 개최되어 한반도 정책의 최우선과제로 비핵화가 아닌 평화적 통일로 설정을 수정해야 한다고 정책적 반영 활동을 지속해 왔다.
포럼은 코로나 펜데믹 경제위기, 미중 지정학적대립 심화, 러우전쟁, 북러 군사거래 등 전례 없는 복합위기속에 한・미・일3국 정상회담의 결과를 기반으로 현 정부에 안보를 넘어 통일 한반도 실현 전략적 로드맵을 제시한다. 또 한·미·일협력과 전 세계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통일, 경제, 외교, 안보, 시민사회 등 다방면에서 종합적인 해법들이 제시된다.
김충환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공동상임의장, 짐 플린(James Flynn) 글로벌피스재단 세계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될 개회식 및 전체회의(세션 Ⅰ)에서는 김진표 국회의장, 이명수 국회의원(국민의힘), 석동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에드윈 퓰너(Edwin Feulner) 헤리티지재단 창설회장이 축사를 맡는다.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 회장, 존 해롤드 타일랠리 주니어(General John Hoarold Tilelli Jr.) 전(前) 미국 육군 4성 장군이자 미 한국전쟁참전용사기념재단 회장이 특별연설한다.
더불어 통일 한반도의 비전 '코리안드림'의 저자로서 대한노인회, 한국예총, 대한민국재향경우회, 사색의향기,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 자유총연맹,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과 함께 코리안드림 1천만 캠페인을 주도하는 글로벌피스재단 창설자 겸 세계의장인 문현진 박사가 기조연설한다.
한편 원코리아국제포럼의 참가자 전원은 다음 달 3일 서울 여의도 광장에서 개최되는 2023 코리안드림 통일실천페스타에 참석해 시민 주도의 통일운동을 지지할 예정이다.
김성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inner585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