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공약사업 6곳 황톳길 모두 조성 완료

시는 이날 오후 4시 신상진 시장과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 예정인 가운데 개장식을 개최해 황톳길을 본격 개방한다.
황톳길은 구미교 인근부터 불곡중·고교 앞까지 이어지는 탄천 공공공지에 황토를 20㎝ 두께의 일직선 형태다. 구미동 맨발 황톳길은 길이 320m, 폭 1.5m 규모로 조성됐다.
아울러 세족장과 에어건(건조 기기), 신발 보관함 등의 편의시설도 설치했으며, 곳곳엔 그늘막, 그네 의자, 등의자, 4인용 야외 탁자 등의 휴게시설도 있다.
시 관계자는 “구미동 맨발 황톳길은 탄천, 숲 등 자연환경이 어우러져 특화된 구간”이라면서 “맨발로 땅과 접촉해 자연과 교감하고,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고품격 힐링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미동 맨발 황톳길 개장으로 성남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의 하나로 총 34억5100만원을 들여 추진한 6곳 황톳길을 모두 조성 완료하게 됐다. 시가 운영하는 맨발 황톳길(개장일, 길이)은 ▲구미동 79번지 공공공지(10월 6일, 320m) ▲대원공원(7월 19일. 400m) ▲수진공원(7월 20일. 520m) ▲율동공원(9월 20일. 740m) ▲중앙공원(9월 22일. 520m) ▲위례공원(9월 22일, 520m)이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