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까지 3일간 파라다이스호텔부산에서 개최

올해로 세 번째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금융감독원, 한국해양진흥공사, 마린머니 등 각 기관이 개별적으로 개최해오던 해양금융 관련 행사를 통합한 것으로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이 주관한다. 개막식에는 박형준 시장, 금융감독원장,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마린머니 회장 등 국내외 해양금융 주요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해양․금융 산업의 중심, 부산'을 주제로 △공동 개막식 △금융감독원의 '부산 해양금융컨벤션' △한국해양진흥공사의 '마리타임 컨퍼런스' △마린머니의 '한국선박금융포럼' 등으로 구성되며, 국내외 전문가의 강연과 패널토론 등을 통한 지식공유의 장이 펼쳐진다.
31일 오전 11시 열린 공동개막식에서는 개회·환영사를 비롯해 제임스 로렌스 마린머니 회장의 기조연설과 서강대학교 전준수 교수의 특별강연 등이 진행됐다.
11월 1일에는 한국해양진흥공사 '마리타임 컨퍼런스'가 개최되며, 금융과 시황 세션을 통해, 세계(글로벌) 선박금융 시장 동향, 건화물선 시장 동향 및 전망, 컨테이너선 시장 동향 및 전망 등을 공유한다.
11월 2일 마린머니의 '한국선박금융포럼'에서는 '해운시장과 탈탄소화 도전', '대한민국과 세계의 선박금융' 세션이 진행되며, 해운시장의 검토 및 전망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부산 해양금융위크를 통한 해양금융 행사 통합 개최로 각 기관의 중점 추진전략을 공유하고 금융 ․ 해양산업 분야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는 동반 상승효과가 기대되며, 이를 통해 부산이 세계(글로벌) 해양금융중심지로 한발 더 나아갈 수 있을 것”라고 전했다.
강경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u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