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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재 서울시의원, '강남역 일대 침수방지' 하수관로 사업 지연 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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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재 서울시의원, '강남역 일대 침수방지' 하수관로 사업 지연 질책

‘서운로 저지·고지배수로 정비’사업, 내년 우기 이전 조속한 완공 촉구
질의 중인 김형재 서울시의원. 사진=서울시의회이미지 확대보기
질의 중인 김형재 서울시의원. 사진=서울시의회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이 지난 6일 정례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관 서울시 물순환안전국 행정감사에서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서운로 저지·고지배수로 정비’사업에 대한 공사 지연과 관련해 관련자들을 증인으로 신청, 신문 및 질의를 했다.

해당 사업은 강남역 일대의 침수 재발방지를 목적으로, 반포배수구역 내 통수능이 부족한 저지 및 고지수로에 하수암거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김 의원은 작년 8월 8일 강남역 일대 침수피해 이후 추진 중인 대심도 빗물터널 건설 기간 (5년 계획) 중의 집중호우에 대비해 침수 재발 방지를 위해 동 사업 추진을 지속적으로 주장해왔다.

그러나 이 사업은 초기 계획에서 지연이 발생하며, 최초 준공 계획날짜인 2022년 6월 30일에서 여러 번 연기되며 현재는 2024년 6월로 잠정 예정됐다. 이로 인해 작년의 침수피해가 크게 발생했다고 김 의원은 질책했다.
이와 관련해 김 의원은 해당 사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며,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장 감독을 수행하고 있는 강남구와 서초구 관계 공무원 및 도시가스 지장물 이설 주체인 코원에너지서비스를 증인으로 요청했다.

김 의원은 증인신문 중 서초구 담당국장에게 “해당 사업이 강남구와 서초구 간에 나뉘어 진행 중으로 강남구에 비해 서초구의 공정률(0~30%)은 매우 낮다”고 지적하면서 “특히 서운로 1구간 공사를 대심도사업과 연계한다며 시공하지 않고 있는데, 작년 침수된 지역이 진흥A사거리 일대인 1구간임을 지적 사업추진을 요구했는데 불구하고, 강남구청 측은 교체한 하수암거 통수 용량 부족으로 침수 우려가 제기 된다”며 질책했다.

이어 도시가스관 이설지연과 관련해서는 코원에너지 본부장에게 “침수피해가 심각하다. 조기에 도시가스 이설을 해야 한다”촉구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가 자치구에 예산만 내려주고 손 놓고 있을 것이 아니라 이설과 관련된 기관과의 협의에도 적극 나서서 공사가 적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도시가스 이설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서울시도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끝으로 “내년에는 지난해와 같은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우기 이전에 사업을 조속히 완공해 시민들의 안전을 보호해 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