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환과 율희는 4일 각자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혼 소식을 알렸다.

율희는 "많은 시간 노력하고 대화한 끝에 저희 부부가 서로 각자의 길을 응원해주기로 하였습니다. 부부의 길은 여기서 끝이났지만 아이들의 엄마, 아빠로서는 끝이 아니기에 저희 두 사람 모두 최선을 다해 아이들을 보살피고 소통하고 있습니다"라고 적었다.
최민환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4일 "최민환과 김율희는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결정했고 이혼조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세 아이의 양육권은 최민환이 갖기로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최민환과 율희는 2017년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2018년 결혼식에 앞서 혼인신고를 하고 아들을 출산을 해 화제가 됐다. 당시 두 사람은 각각 27살, 22살이었다. 2020년에는 율희가 쌍둥이 딸을 낳으며 다둥이 부모가 됐다. 이들은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 등에 출연해 육아 일상은 물론 양가 부모와의 일상까지 공개했다.
나용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focal@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