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배다리초등학교, 학생 주도 '꿈이음축제' 인기

배다리초등학교(교장 이미옥, 이하 배다리초)은 연말을 맞아 '꿈이음축제' 기간으로 정하여 전교성 대상으로 다양한 학생 주도 활동을 진행해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행사는 ‘경계를 넘어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배움터’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미래 진로에 대한 다양한 체험 및 학생이 주도하는 표현 활동을 통해 미래 핵심역량을 신장시키는 목적으로 운영됐다.

축제는 지난 2일까지 1주일에 걸쳐 다양한 테마로 진행됐으며, 지난 9월 MOU를 체결한 험프리스웨스트초등학교(Humphreys West Elementary School) 3학년 학생 25명 및 지도교사 3명을 초대해 한국문화 체험수업을 진행했다.
이날 ▲아이스브레이킹 게임 ▲전통놀이 체험(제기) ▲전통공예 체험(민화부채) ▲한국 전통음식(비빔밥, 식혜 등) 맛보기 등의 체험을 통해 한국의 문화를 가르치고 배우며 서로 친밀감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또 ▲1~2학년 생태문화예술공연 관람 ▲3~6학년 드론, 모션인식, 3D펜, VR, 코딩 등 미래·진로체험부스 운영으로 다양한 진로 체험을 제공했다.

이어 알뜰나눔시장에서 ▲학부모회 주관 배다리분식점 ▲평택농악 공연 관람 ▲학생주도 미래학교(경기도교육청 평화교육원 지정) 프로젝트 발표회를 실시했다.

학생주도 프로젝트 발표회에 참여한 3학년 학생은 “2학기 내내 친구들과 협력하여 만든 애니메이션을 교장 선생님과 3학년 전체 친구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서 매우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다리초 이미옥 교장은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기획해 실천한 것에 감사하다. 향후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체험 및 학생 주도 발표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의 즐거운 학교생활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