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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떠나는 원희룡 "전세사기 피해자 잊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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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떠나는 원희룡 "전세사기 피해자 잊지 않겠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2일 이임하며 국토부 직원들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이미지 확대보기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2일 이임하며 국토부 직원들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1년 7개월간의 장관직을 마치고 퇴임하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2일 별도의 퇴임식 없이 국토부 직원들에게 손 편지를 보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원 장관은 이날 국토부 직원들에게 띄운 손편지를 통해 "이제 국토부 장관이라는 무거운 책임을 내려놓는다"며 "그동안 고마웠고 미안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여러분과 함께라면 너무 올라버린 집값 때문에 좌절하는 미래세대, 출퇴근에 녹초가 되는 직장인들의 삶을 하루라도 빨리 나아지게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다"면서 "남겨진 과제들은 다음 장관과 차근차근 잘 해결하리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잊지 않겠다는 뜻도 전했다. 원 장관은 "장관직을 하며 받은 게 너무 많다"며 "함께 해준 동료들에게 감사하고 방호원, 미화원 특히 제 가슴에 아픔으로 남아 있는 전세 사기 피해자들을 잊지 않고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5월 16일 윤석열 정부 첫 국토부 장관으로 취임한 원 장관은 22일 자정을 기해 1년 7개월간의 국토부 장관직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총선 전에 뛰어든다.

원 장관 후임으로 지난 21일 신임 박상우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됐다. 윤석열 대통령의 임명 재가가 이뤄지면 박 후보자는 오는 26일 취임할 전망이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