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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현수막 아웃”…영등포구, 불법 광고물 뿌리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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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현수막 아웃”…영등포구, 불법 광고물 뿌리 뽑는다

지난해 현수막, 벽보, 전단지 등 55671건 수거...축구장 5개 면적
상습 게시구간 점검, 위험간판 전수조사 실시, 잔여물 제거 등 나서
영등포구청 동주민센터 직원들이 불법 현수막을 철거하고 있다(사진=영등포구청)이미지 확대보기
영등포구청 동주민센터 직원들이 불법 현수막을 철거하고 있다(사진=영등포구청)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구민 안전과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동 주민센터와 함께 불법광고물 단속 및 순찰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상가, 주택가 등 장소를 불문하고 불법 광고물이 범람하고 있으며, 특히 통학로나 학교 주변에 방치된 유해 광고물은 미관상 좋지 않을뿐더러 청소년들의 안전과도 관련돼 있다.

이에 영등포구는 각 동 주민센터에 공공근로 인력을 배치하고, 동 직원과 함께 불법 광고물 정비를 실시해, △무분별하게 살포되고 있는 불법 전단지 △현수막의 지속적인 순찰과 점검으로 보행자 △운전자 모두의 안전을 지킨다는 방침이다.

영등포구의 현수막 정비 활동은 개학기에는 학교 등하굣길, 도로변과 같은 불법 현수막 상습 게시 구간, 미관을 저해하거나 보행에 지장을 주는 불법 광고물 철거를 중심으로 실시한다. 또 가로수, 전신주에 남아 있는 현수막 끈, 테이프, 스티커와 같은 잔여물도 제거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주기적으로 위험간판 전수조사를 실시해 태풍이나 집중호우로 인한 간판 낙하 사고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구가 18개 동 주민센터를 통해 수거한 불법 현수막, 벽보, 전단지 등 불법 광고물은 무려 5만5671건에 달한다. 불법 광고물은 대부업부터 성매매까지 다양하고, 그중 수거된 전단지의 넓이는 무려 축구장 5개 면적에 달한다.

구체인으로 불법 현수막은 4399건, 불법 전단지 및 벽보는 3만6466건, 끈이나 테이프 등 남아있는 불법 광고물 흔적 지우기는 1만1882건, 추락 위험이 있는 간판 정비는 2924건이다.

영등포구는 올해 수거보상원 및 365 감시반 운영, 부착방지판 설치를 통해 불법 광고물 정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주민 안전을 위해 동 주민센터와 함께 불법 광고물 순찰 및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불법광고물 정비로 학생들에게는 안전한 통학 환경을, 구민들에게는 안전한 보행환경과 도로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