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이봉준 서울시의원 "지상철도 지하화 특별법 후속조치에 만전 기해야"

공유
0

이봉준 서울시의원 "지상철도 지하화 특별법 후속조치에 만전 기해야"

서울시 지상철도 구간 최우선 선도사업에 선정되도록 당부
실무TF 조속히 구성, 정부와 협의에 효과적으로 대응 필요

이봉준 지상철도 지하화 실현을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장. 사진=서울시의회이미지 확대보기
이봉준 지상철도 지하화 실현을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장. 사진=서울시의회
서울시의회 ‘지상철도 지하화 실현을 위한 특별위원회’ 이봉준 위원장(국민의힘, 동작1)이 20일 열린 제4차 특별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지난 1월 국회를 통과한‘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이하, “철도지하화 특별법”)’의 후속조치에 서울시가 만전을 기할 것을 요구했다.

이날 업무보고에는 서울시 도시교통실, 도시공간본부, 균형발전본부, 미래공간기획관 등 지상철도 지하화와 관련된 소관 실‧본부가 참석해 철도지하화 특별법 제정 및 향후 대응방안,철도지하화 특별법 제정에 따른 국토교통부 정책 동향, 철도지하화를 위한 선제적 도시공간구상 추진, 노량진역사 입체복합 개발 추진, 창동역 복합환승센터 건립 추진, 미래 신중심지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추진 등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업무보고 후 위원들의 철도지하화 특별법 사업대상에서 ‘도시철도’가 미포함 된 것에 대한 문제점 및 국비 지원의 부재에 따른 지자체 재정 부담 우려 등에 대한 질의가 있었다.

이봉준 위원장은 “철도지하화 특별법 통과 이후 후속조치의 핵심은 선도사업이라 할 수 있다. 타 지자체에서도 선도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올해 말 국토교통부에서 선정 예정인 선도사업에 서울시 구간이 최우선적으로 포함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철도지하화 특별법 후속조치 및 선제적 대응을 위해서는 도시교통실을 비롯해 도시공간본부 등 여러 부서가 협업해야 한다”며“서울시에서 실무TF를 신속하게 구성해 중앙정부와의 협의에 효과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특별시의회 지상철도 지하화 실현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2023년 7월 5일부터 2024년 7월 4일까지 활동할 예정으로, 이 위원장은 서울시의회 차원의 지상철도 지하화 관련 폭넓은 의견수렴을 통해 완성도 높은 정책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