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대통령실, PA간호사 역할 법제화 추진한다

공유
0

대통령실, PA간호사 역할 법제화 추진한다

"의료전달체계 개편해 의료공백 최소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일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일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통령실이 진료지원(PA·Physician Assistant) 간호사 역할 법제화를 추진하는 것으로 8일 전해졌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고 PA 간호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근본적인 의료전달체계 개편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현재의 의료공백 사태에 대처하고 장기적인 관점으로도 의료정책을 체계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이날부터 간호사가 응급환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이나 응급 약물 투여 등을 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 보완 지침’이 각 의료기관에 적용된 것과 관련해 시범사업 형태로라도 업무를 명확하게 규정해 간호사들이 의료현장에서 역할을 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조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간호사 업무 규정 개정 등을 위한 법제화를 어떤 형태와 방식으로 할지에 관해서는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나지 않았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