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11일 중구 농협 본부 대강당에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취임식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강 회장은 지난 1월 25일 열린 선거에서 제25대 농협중앙회장에 당선됐다.
당초 임기가 21일 예정된 정기총회 직후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전임자인 이성희 전 회장이 보름 먼저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임기는 이미 지난 7일 시작됐다.
강 회장은 지난 7일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고, 같은 날 농협 본부로 출근했다.
이어 지난 7~8일 본부 본관, 신관, 별관의 모든 층을 돌며 모든 직원의 손을 일일이 잡고 인사했다.
이 자리에서 강 회장은 "구성원 모두가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만드는 데 앞장서야 한다"면서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농협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