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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신임 농협 회장 11일 취임식…혁신 전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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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신임 농협 회장 11일 취임식…혁신 전략 발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지난 7일 서울 중구 농협본부에서 임기를 시작하며 직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이미지 확대보기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지난 7일 서울 중구 농협본부에서 임기를 시작하며 직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지난 7일 임기를 시작한 강호동 신임 농협중앙회장이 오는 11일 취임식을 열고 자신의 새 비전을 제시한다

농협중앙회는 11일 중구 농협 본부 대강당에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취임식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중앙회에 따르면 강 회장은 취임식에서 새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혁신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강 회장은 지난 1월 25일 열린 선거에서 제25대 농협중앙회장에 당선됐다.

당초 임기가 21일 예정된 정기총회 직후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전임자인 이성희 전 회장이 보름 먼저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임기는 이미 지난 7일 시작됐다.

강 회장은 지난 7일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고, 같은 날 농협 본부로 출근했다.

이어 지난 7~8일 본부 본관, 신관, 별관의 모든 층을 돌며 모든 직원의 손을 일일이 잡고 인사했다.

이 자리에서 강 회장은 "구성원 모두가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만드는 데 앞장서야 한다"면서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농협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농협의 모든 업무 추진과정에서 현장 직원들이 주역"이라며 "회장은 이를 뒷받침하는 후원자, 보조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조직 운영 철학을 밝혔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