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2741개교에서 6만6천명의 초1 학생이 돌봄교실을 이용했던 것에 비해 이용자 수가 약 2배 증가했다.
교육부는 올해 돌봄교실 대기자가 약 1만명이었는데 2741개교에 늘봄학교가 도입돼 문제가 해결됐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현재 2741개 늘봄학교에 학교당 평균 1.3명의 행정 전담인력, 지난 11일 기준 2125명의 기간제교원이 배치됐으며, 기타 인력을 포함해 약 3500명이 늘봄학교 행정업무를 전담해 늘봄학교 관련 신규 업무를 기존 교사들이 떠맡지 않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부강사와 희망교원으로 구성된 강사 약 1만1500명은 늘봄학교의 초1 맞춤형 프로그램을 담당할 예정이다.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은 늘봄 콜센터를 설치·운영해 학부모와 학교 측 민원을 접수하고 해결하기로 했다.
늘봄학교는 초등학생 본인이 원하면 오후 8시까지 학교에 머물며 방과후 프로그램과 돌봄을 이용할 수 있는 제도이다.
이민섭 글로벌이코노믹 인턴기자 firest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