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은 해외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주시 섬유·패션 관련 중소기업의 해외수출판로 개척을 위해 글로벌 섬유·패션 전시회 참가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텍스월드 파리'는 세계 패션의 중심지인 프랑스 파리 포르테 드 베르사유 전시장에서 열리며, 참가기업에는 부스비·장치비·운송비 100% 지원과 대행상담·통역 등이 지원된다.
특히, 올해는 디지털 QR 코드 활용 및 데이터 수집, 서비스 지원 등 디지털 연계 기업지원서비스를 강화한다.
지난해는 바르셀로나(텍스타일 엑스포) 공동관과 뉴욕(텍스월드) 단체관 운영을 통해 19개사에 대한 지원이 이뤄졌고, 163천 달러의 계약이 성사된 바 있다.
박종영 신산업본부장은 "이번 전시회는 양주시의 특화산업인 섬유·패션 관련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섬유·패션 기업의 해외 진출 및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원 대상은 양주시 사업장 또는 공장을 둔 섬유 기업으로, 전년도 수출실적이 2,500만 달러 이하인 기업이다. 참가 희망 기업은 이지비즈를 통한 지원사업 공고로 신청할 수 있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