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기능경기대회는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미래 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이끌 숙련기술인력 발굴·양성하기 위해 매년 4월 개최하는 대회다.
올해 대회는 지난 1일 개막해 오는 5일까지 진행되며, 타일·목공·가구·건축설계/CAD·목공예 등 총 5개 종목에서 39명이 참가한다.
이날 주광덕 시장은 경기 참관 후 고장재 남양주고 교장·교감을 비롯한 특성화부 부장교사, 시 관계자들과 함께 교육 협력 및 기업연계 취업률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주 시장은 “산업계 및 학교와의 협업을 통한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내실 있는 취업 실습 운영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면서 “교육 협력 체계를 견고히 해 향후 특성화고 학생들이 지역의 산업 인재로 성장하고 지역에 정주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고장재 교장은 “교육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는 남양주시에 감사드리며, 오늘 간담회를 계기로 우리 학생들이 취업 경쟁력을 갖추는 요소들을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 시장은 ‘2023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아시아기능경기대회’ 미장 부문 2위를 차지해 오는 9월 제47회 프랑스 리옹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국가대표 자격으로 출전하는 박현민 선수의 남양주고 이현희 지도교사를 격려하기도 했다.
강영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v40387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