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 시장은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한강유역환경청과 정수장 실태점검을 지난 17일 실시해 유충 의심물질이 발견하고 즉시 국립생물자원관에 검사를 의뢰해 깔따구로 판명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유충 발견 이후 정수장 운영강화를 위해 공정별 운영 주기를 단축하고 염소 주입강화, 방충시설 보강 등 즉각적인 1단계 응급조치를 완료했다"며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고, 2단계 응급조치로 공정별 유충 필터 보강을 4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고 발표했다.
끝으로 "보다 근본적인 해결과 발생원인 규명을 위해 한강유역환경청에 정밀 역학조사를 요구했고, 그 결과에 따른 대책을 마련해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하겠다"며 "미생물 유입과 수질 악화에 대비할 수 있는 시설 개선 예산을 정부에 적극 요청해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