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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밍·드럼 배우는 '지역연계형 늘봄학교'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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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밍·드럼 배우는 '지역연계형 늘봄학교' 운영한다

서울시교육청 남부교육지원청, 지역 키움센터-매봉초·오류남초 업무협약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가운데)이 지난 3월 서울 아현초를 방문해 늘봄학교 '세상의 모든 리듬' 프로그램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가운데)이 지난 3월 서울 아현초를 방문해 늘봄학교 '세상의 모든 리듬' 프로그램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시교육청 산하 남부교육지원청은 2일 지역 내 키움센터와 연계한 늘봄학교 운영을 시작한다.

남부교육지원청은 학교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의 우수한 시설 및 인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연계형 늘봄학교를 운영하기로 했다.
학생들은 남부교육지원청 제공 차량을 타고 키움센터로 이동해 매일 2시간씩 드럼, 클라이밍, 댄스, 가드닝 등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선정된 학교는 키움센터와 가까운 거리에 있는 서울매봉초와 오류남초다.

이날은 동물교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기본 안전교육, 개와 함께 산책하기, 생명교감 활동 등에 참여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배울 예정이다.

이문수 서울남부교육장은 “서울 1호 지역연계형 늘봄학교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여러 교육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즐겁게 학교생활 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시, 지역 사회와 지속해서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