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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모의평가, 작년 ‘불수능’과 비슷하게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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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모의평가, 작년 ‘불수능’과 비슷하게 어려웠다”

종로학원, 킬러문항 없었으나 수험생 체감 난도 높아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실시된 4일 서울 용산고등학교에서 3학년 수험생들이 1교시 국어영역 시험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실시된 4일 서울 용산고등학교에서 3학년 수험생들이 1교시 국어영역 시험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상당히 어려웠다는 분석이 나왔다.

종로학원은 4일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은 빠졌으나 수험생 체감 난도는 상당히 높았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국어영역은 지난해 ‘불수능’과 비슷한 수준이며, 9월 모의평가보다는 어려웠다.

전문용어, 3가지 이상의 복합개념 등의 킬러문항은 없었으나 수험생에게 상당한 부담을 준 시험이라는 분석이다.
EBS 수능 교재 연계율은 51.1%(23문항)이다. 독서 4개 지문 중 3개, 문학 6개 작품 중 3개가 EBS 수능교재와 연계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학영역도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이며, 이번 모의평가에서도 선택과목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질 수 있겠다고 종로학원은 내다봤다.

종로학원 측은 “공통과목에서 객관식 마지막 문항 15번은 통상 수학Ⅰ에서 출제되고, 주관식 마지막 문항인 22번은 수학Ⅱ에서 출제되는데, 이번 6월 모의평가에서는 15번 문항이 수학Ⅱ(적분), 22번 문항이 수학Ⅰ(수열)에서 출제돼 기존의 틀을 깼다”고 분석했다.

수학의 EBS 수능 교재 연계율은 50%다.

영어의 경우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EBS 수능교재와는 53.3% 연계됐다.
지난해 수능 영어 1등급 비율은 4.7%에 불과해 2018학년도 영어 절대평가 도입 이래 가장 어려웠다는 평을 받는다.

만약 올해 본수능 영어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일 경우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자는 더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이 종로학원 분석이다.

한편 이번 모의평가를 치른 수험생은 47만4133명이다. 재학생은 38만5435명, 졸업생과 검정고시생 등은 8만8698명으로 각각 늘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