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허위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재판이 오는 8월 종결될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14일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재판에서, 오는 28일 마지막 증인신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 측 변호인은 "법원 여름 휴정기가 끝나는 8월 16일이나 23일이 거의 마지막 기일일 것 같다"고 밝혔다.
통상 선고 결과는 변론이 종결되고 한 달 뒤에 나오는 만큼 이르면 오는 9월 법원의 유무죄 판단이 나올 가능성이 클것으로 전망된다.
검찰은 공소사실 중 이 대표의 발언의 허위성을 명확하게 하기 위한 취지라며 공소장 변경을 신청했고 이 대표 측은 이전 공소사실과 관련해 동일성이 없다며 반발했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