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후보는 전북에서 13.32%를 얻었다. 누적 득표율은 9.60%로 여전히 10% 아래에 그쳤다. 전북에서 1.89%를 기록한 김지수 후보의 누적 득표율은 1.40%다.
8명의 후보 중 5명을 뽑는 최고위원 레이스에서는 이재명 후보의 ‘러닝메이트’로 여겨지는 김민석 후보가 전북 경선을 거치며 누적 득표율 기준 1위로 올라섰다.
전북 출신인 한준호 후보는 이전까지 누적 득표 6위였으나 고향에서 열린 이날 경선에서 21.27% 득표율로 ‘깜짝 1위’를 하며 순위를 3위로 끌어 올렸다.
민주당의 호남 순회 경선은 4일 광주·전남 경선으로 마무리된다. 이후 남은 일정은 경기(10일), 대전·세종(11일), 서울(17일) 경선이다.
이어 민주당은 18일 전당대회에서 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을 선출한다. 권리당원 56%, 대의원 14%, 일반 여론조사 30%를 각각 반영한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