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박람회에는 총 30개의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500여 명의 구직자들이 참여해 열기를 더했다. ‘2024 인천 상설 채용박람회’를 통해 현재까지 총 158개 구인 기업의 채용을 지원했으며, 113명 취업 성과가 달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박람회는 회차마다 달라지는 산업 분야와 구직자 계층에 맞춰 다양한 공동 개최 기관들과 협력해 구직자 선호도 높은 기업들을 다수 섭외하고 있다. 또 워크넷(고용노동부 고용정보시스템) 기반의 취업 알선으로 임금 및 근무 환경이 검증된 기업이 참여한다는 장점이 있다.
박람회 당일 집계된 1차 합격자는 추적관리를 통해 근로계약 체결 및 근무 여부를 확인하여 최종 합격자로 분류된다. 채용이 완료되지 않은 기업에 대해서는 사후관리와 추가 알선 지원을 통해 채용을 도울 예정이다.
다음 박람회는 9월 24일에 개최될 ‘인천 4060 채용박람회’로, 재취업 및 이직을 계획하는 중장년층 구직자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후 10월 25일에는 관광·레저 분야, 11월 26일에는 인천 향토기업 채용박람회가 각각 예정되어 있으며, 구인 기업과 구직자 수요에 따라 행사 내용은 변경될 수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상설 채용박람회는 인천 지역의 구인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정기적으로 채용을 지원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고용 촉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jm99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