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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서울시의원 “청소년 마약사범 증가, 미래에 심각한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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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서울시의원 “청소년 마약사범 증가, 미래에 심각한 위협"

김영옥 서울특별시의회 마약 청정도시 서울을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  사진=서울시의회이미지 확대보기
김영옥 서울특별시의회 마약 청정도시 서울을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 사진=서울시의회
서울시의회가 지난 27일‘서울특별시의회 마약 청정도시 서울을 위한 특별위원회’(이하 마약 특별위원회) 주관으로 ‘마약문제 실태와 대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서울시의회 마약특별위원회는 마약류 중독 예방ㆍ교육, 치료ㆍ재활, 감시ㆍ단속 등 서울특별시 마약류 관련 대책의 유기적이고 종합적인 관리 지원을 통해 마약류로부터 서울시민 모두가 안전한 마약 없는 건강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2024년 3월 구성해 활동을 해왔다.

마약특별위원회는 김영옥 위원장, △최유희·한신 부위원장, △강석주 △김용일 △송경택 △윤영희 △이봉준 △이새날 △이효원 △김경 △이영실 △이원형 위원 등이 특위 위원직을 맡고 있다.

김영옥 위원장은 “사회 젊은 층 특히 10대 청소년 마약범죄가 증가하는 등 우리의 미래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며, “이를 위해 교육청 등과 협력해 예방 차원의 정책에 관심을 돌려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최근‘1342 용기한걸음센터’를 개소하였는데, 두 달 만에 마약류 중독에 대한 상담 건수가 900여 건에 이를 만큼 심각해 서울시의 마약 대응‘컨트럴타워’역할을 할 ‘마약관리센터’를 설치 중에 있다”라고 했다. 이어 “급증하는 마약 문제에 대한 대응 차원의 방안들을 모색하고, ‘마약 청정도시 서울’을 목표로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서울시는 물론 민간 시민단체들과 힘을 합쳐 퇴치에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이성배 국민의힘 대표 의원, 보건복지위원회 서울시의원들이 참석했으며, 발제는 조현섭 총신대학교 교수가 맡았고 김혜선 강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최현정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장, 강순원 서울교육청 과장, 황인숙 보건환경연구원 식품의약품부장, 전웅철 서울시마약퇴치운동본부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토론회에서는 마약 문제 실태와 대책 마련을 위한 다양한 내용들이 논의되었으며, 특히 10대 청소년, 20ㆍ30대 젊은 층, 여성, 외국인들에 대한 마약범죄 증가와 전문 인력 부족, 치료시설, 약 처방을 통한 마약중독 등 다양한 주제들이 논의 되었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