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1부 ‘기억프로젝트 Ⅷ : 생명의 속삭임’과 2부 ‘아카이브 사진전 : 생명의 숨결’로 구성됐다.
기억프로젝트 8번째 전시인 ‘생명의 속삭임’은 김기대 작가와 함께 지난 30년간 죽음의 호수에서 생명의 터전으로 놀라운 변화를 보인 ‘시화호’를 주제로 진행한다. 작가는 플라스틱 활대와 거울을 재료로 시화호의 변화를 표현하고, 환경 문제 해결의 가능성과 자연과 인간의 공존에 대한 희망을 전달한다.
시화호의 변화를 통해 자연의 놀라운 회복력과 더불어 그것을 가능케 한 인간의 노력을 조명하고,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책임을 제시하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전시는 2024년 박물관·미술관 지원 사업 일환으로 경기도와 안산시와 함께 마련됐다.
어촌민속박물관은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 추석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