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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군산 앞바다서 35t급 어선 전복사고 전원구조…3명 심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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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군산 앞바다서 35t급 어선 전복사고 전원구조…3명 심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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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산해경
16일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6분경 전북 군산시 십이동파도 남쪽 7.5㎞ 인근 해상에서 8명이 타고 있던 35t급 어선이 전복됐다.

해경에 따르면 전복된 선박에는 자동으로 조난 신고가 접수되는 장비가 설치돼 있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헬기와 함정, 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해 긴급 구조 작업을 벌였다.
해경은 사고 선박 주변에 어망과 어구가 흩어져 있어 구조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어선에서 탑승자 8명을 모두 구조했는데, 이 가운데 3명은 심정지 상태이고 나머지 5명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심정지 환자들은 비응항으로 보내 소방 당국에 인계했으며, 나머지 5명도 속속 이송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구조 작업을 모두 마무리한 뒤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