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리즘 엑스포 재팬(TEJ, Tourism Expo Japan)은 2023년 15만 명의 관람객과 70개국(지역) 1280여 개 관광기업이 참가한 일본 최대 규모 관광박람회다.
2023년 방한 외래관광객 중 일본 관광객은 약 232만 명으로, 전체 외래관광객의 21%를 기록하며 외래관광객 순위 1위를 기록했다.
현지 서울홍보관에서는 한국 문화 콘텐츠 체험을 선호하는 일본 관광객 특성을 반영한 ‘서울 일상 여행’테마 스탬프투어 이벤트, 버스 정류장 포토존, 참참참 게임, 현지 K-POP 댄스팀의 커버댄스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그리고 서울홍보관에서는 10개 관광기업이 함께 참가해 서울 여행 붐을 이어가기 위한 비즈니스 기회 창출과 서울관광 홍보에 힘썼다.
서울홍보관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결과, 향후 서울 방문 시 가장 하고 싶은 활동에 대해서는 ‘맛집 방문(49.2%)’, ‘현지 핫플레이스 방문(38.7%)’, K-pop 등 한류 경험(37.2%)’ 순으로 나타났다.
황미정 서울관광재단 글로벌관광산업팀장은 “2023년 일본인 해외여행 목적지 점유율 1위(24%)를 한국이 차지할 만큼 일본인 잠재 관광객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며, “일본인 관광객들의 여행 성향이 서울만의 로컬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하는 방향으로 변화함에 따라 다양한 체험형 관광콘텐츠 위주의 홍보마케팅을 진행해 더 많은 관광객들이 서울을 방문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