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은 시 개청 43주년을 맞아 지난 4일 오후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43회 광명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앞으로의 10년은 지난 40년의 세월을 뛰어넘을 혁신과 변화의 시대가 될 것”이라면서 경제 자족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광명의 새로운 목표를 제시했다.
이날 기념식은 박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및 각계각층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해 광명시 발전을 축하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개정된 시민헌장에는 향후 10년 안에 도래할 인구 50만 자족 도시에 대비하고 미래 100년을 위해 지속 가능한 광명시의 비전을 제시하는 내용을 담았다. 아울러 선포식에는 미래 광명을 이끌 청년 6인이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광명시민대상 수상자인 김군채, 최미정, 김지영 씨 외에 40여 명의 시민이 경기도민상 등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같은 시간 시민운동장에서는 전야제 행사로 시립합창단, 시립소년소녀합창단, 유니버설 아트 컴퍼니의 금관악기 공연이 함께 진행되었으며, 공연 후에는 드론쇼와 미디어파사드 전시 등도 이어졌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