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와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운영하는 월피체육문화센터는 시랑생활체육관과 시랑인조잔디구장 사이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5945㎡ 규모로 지어졌다.
월피체육문화센터는 수영장을 비롯해 헬스장, 강당, 다목적실, 강의실 등을 갖춰 체육활동부터 취미·문화프로그램 등은 물론, 지역주민을 위한 각종 행사도 개최할 수 있다.
도시공사는 체육문화센터 개관을 통해 단원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영장이 부족한 상록구민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로써 안산지역에는 기존 올림픽수영장·호수공원실내수영장·선부다목적 체육관·대부동복지체육센터·신길수영장 등에서 수영장 1개소가 추가돼 총 6개소의 공공수영장이 운영된다. 여기에 다음 달 개장 목표인 생존누리 수영장까지 문을 열면 총 7개소의 수영장을 갖추게 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시민 누구나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수영장, 헬스 등 체육시설을 비롯해 다양한 취미·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여가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