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2024 여주오곡나루축제' 3일 간 30만 명 몰려

글로벌이코노믹

종합

공유
1

‘2024 여주오곡나루축제' 3일 간 30만 명 몰려

축제전문가 "경기도 대표 가을 축제로 손색 없어"

2024 여주오곡나루축제이미지 확대보기
2024 여주오곡나루축제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진행된 ‘여주오곡나루축제’가 지난 20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간 신륵사관광지 일원에서 열렸으며, 총 30만 명의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았다.
이는 여주시 출범 이래 최대 인파가 몰린 기록적인 수치로, 가을 대표 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024 여주오곡나루축제' 오곡비빔밥 체험이미지 확대보기
‘2024 여주오곡나루축제' 오곡비빔밥 체험

축제의 하이라이트 중 오곡비빔밥 체험은 16개의 대형 가마솥으로 만든 오곡비빔밥 3000그릇이 준비돼 판매 시작과 동시에 완판됐으며, 여주의 대표 특산물인 고구마를 활용한 ‘군고구마기네스’에서는 총 15만 개가 소진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아울러 한중문화교류대회를 통해 약 2,000명의 중국인이 참여한 대규모 광장무 공연이 펼쳐져 큰 주목을 받았으며, 또 약 20개국에서 총 3000여 명의 외국인들이 축제장을 찾아 여주의 전통 문화를 체험하고 즐기며 문화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올해 축제에 대해 전문 평가단은 “작년보다 더 짜임새 있고 탄탄하게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경기도를 대표하는 가을 축제로 손색이 없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2024 여주오곡나루축제' 군고구마기네스이미지 확대보기
‘2024 여주오곡나루축제' 군고구마기네스


남한강을 배경으로 펼쳐진 ‘은하수 낙화놀이’와 ‘수상 멀티미디어쇼’가 축제의 백미로 꼽혔으며, 나루마당 내 활쏘기, 한복체험, 전통체험 및 오곡책마당, 농촌관광체험, 바베큐체험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이 제공돼 특별한 재미를 선사했다.

한국관광공사 지역축제수용태세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축제 대표 먹거리 팝업에서는 김민지 영양사가 개발한 여주 농특산물 이색 메뉴를 판매했다. 가지잡숴보새우, 참외에이드 등 오직 오곡나루축제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메뉴로 큰 이목을 끌었다.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순열 이사장은 “올해 여주오곡나루축제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으로 역대 최대의 성과를 거두었다”며 “내년 상반기에 진행되는 축제에서도 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을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