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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회, 제309회 임시회 개회…2025년도 시정업무계획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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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회, 제309회 임시회 개회…2025년도 시정업무계획 논의

남양주시의회, 제309회 임시회 개회. 사진=남양주시의회이미지 확대보기
남양주시의회, 제309회 임시회 개회. 사진=남양주시의회
남양주시의회(의장 조성대)는 4일부터 11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309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025년도 시정업무계획 보고 및 32건의 조례안과 동의안 등 주요 부의안건을 심의한다.

회기 첫날인 4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309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을 의결하고, 주광덕 시장의 시정연설을 청취했다. 조성대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는 올해 시정업무계획을 보고받고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회기”라며 “의원 여러분께서는 시민의 뜻을 담아 꼼꼼하게 검토해 주시고, 집행부 공직자들께서는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남양주시의회는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각답실지(脚踏實地)의 자세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는 의정 각오를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시정연설을 통해 2025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내부 도로망 구축 및 광역교통망 연결을 통한 ‘교통허브도시’ 완성, 고부가가치 산업 및 혁신 첨단산업 투자 유치, 도시브랜드 확립과 지역 랜드마크 조성, 선진화된 교육환경 및 문화·힐링 공간 확충, 생애주기별 맞춤형 돌봄정책 강화 등이 포함됐다. 주 시장은 “남양주시가 수도권 동북부 핵심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교통, 산업, 문화, 복지 등 모든 분야에서 혁신적인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남양주시의회는 5일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및 동의안 심사를 진행한 뒤, 6일부터 10일까지 집행부로부터 2025년도 시정업무계획을 보고받는다. 이번 임시회에서 다룰 32건의 안건은 도시개발, 복지, 교육, 교통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시정운영 방향과 연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회기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8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남양주시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민선 8기 주요 정책 방향을 점검하고, 시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강영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v40387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