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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별미 과메기·대게, 제철 미식가 몰려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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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별미 과메기·대게, 제철 미식가 몰려 '대박'

주말인 지난 8일 포항 죽도어시장 인근에 관광객 등 많은 인파가 대게집 앞에 몰리고 있다.사진=포항시.이미지 확대보기
주말인 지난 8일 포항 죽도어시장 인근에 관광객 등 많은 인파가 대게집 앞에 몰리고 있다.사진=포항시.
경북 포항 과메기와 대게가 겨울철 미식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전통시장 상권이 활력을 되찾고 있다.

10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주말 포항 죽도시장 내 대게·회타운 거리에는 제철을 맞은 과메기와 대게를 맛보기 위해 많은 인파가 몰렸다. 동시에 건어물과 수산물도 큰 인기를 얻으며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 시즌(23~24년) 과메기 매출은 570여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24~25년 시즌은 연간 600억원 매출을 목표로 잡고 있다.

‘포항 구룡포 과메기’는 쫀득쫀득한 식감과 칼슘을 비롯한 오메가3, 아스파라긴산, 비타민을 함유해 면역력 증가에 도움이 된다.
죽도어시장 과메기 판매 상인 A모씨는 “최근 설 연휴를 비롯해 주말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며 현장 판매는 물론 택배 예약까지 이어지면서 매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죽도어시장 대게 골목도 겨울이면 대게를 찌는 수증기로 가득 찬다.

싱싱한 제철 대게를 맛보려는 방문객들은 즉석에서 찐 대게를 맛보고, 관광객들은 양손 가득 포장해 돌아가는 모습이 주말 죽도어시장 내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죽도시장 인근 주차장에는 불경기에도 전국에서 도착한 관광버스가 줄을 잇고 있다.

하루 평균 30대, 주말에는 50대 이상의 관광버스가 죽도시장을 찾아 싱싱한 수산물과 지역 농산물을 구매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을 대표하는 죽도시장을 비롯한 지역의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관광객들과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지역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상인들과 소통을 이어가며 명품 전통시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일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hoi365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