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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신실, 극적인 역전승 '매치 퀸' 등극...KLPGA 두산 매치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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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신실, 극적인 역전승 '매치 퀸' 등극...KLPGA 두산 매치 플레이

-홍진영2, 3위...박결, 4위
두산 매치 퀸에 오른 방신실. 사진=KLPGA 박준석 포토이미지 확대보기
두산 매치 퀸에 오른 방신실.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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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강원)=안성찬 대기자]두산 매치 플레이에서 이변이 일어났다.

승부는 연장전에서 갈렸다.

'국대' 출신의 방신실(KB금융그룹)이 역전극을 펼치며 '매치 퀸'에 등극했다.

다 이긴 경기를 놓친 최은우(AMANO)는 준우승했고, 홍진영2(삼천리)가 3위에 올랐다.
17일 강원도 춘천의 라데나 골프클럽 네이처-가든코스(파72·6503야드)에서 열린 제18회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10억원) 결승 & 3, 4위전.

라데나GC는 방신실을 선택했다.

18번홀(파5)에서 벌어진 연장전. 방신실과 최은우는 둘다 세번째 샷이 핀을 지나 그린을 놓쳤다. 방신실은 핀에 붙여 파, 최은우의 칩샷은 핀을 지나쳐 퍼트를 놓치는 바람에 보기에 범했다. 우승상금 2억5000만원.

지난해 3승을 올림 방신실은 이번 우승으로 KLPGA투어 6승을 달성했다.

경제적인 플레이로 체력을 비축한 최은우는 체력 소모가 많았던 방신실을 잡는데 유리할 것으로 판단했으나 막판 역전극이 펼쳐졌다.
방신실은 2홀을 따내며 1홀 차로 앞서갔다. 하지만 후반들어 최은우의 샷이 살아나면서 1홀도 내주지 않고 4개홀을 따냈다. 3홀차 뒤지던 방신실은 15번홀(파4)에서 롱 퍼트가 들어가면서 버디를 잡아 2홀 차로 좁혔다. 방신실은 17번홀(파4)에서 최은우가 3퍼트로 보기를 범하는 사이에 파를 잡아 1홀 차로 따라 붙었다. 18번홀(파5)에서 방신실이 짧은 버디를 놓쳐 최은우는 기회를 맞았으나 역시 짧은 퍼트를 놓치면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방신실은 4강전에서 첫 출전한 홍진영2(삼천리)를 1홀 남기고 2홀 차로 끝냈다.

16강전에서 신다인(요진건설산업)과 20홀까지 연장전을 벌여 힘겹게 이긴 방신실은 8강전에서 서교림(삼천리)을 18번홀에서 2홀 차로 잡았다.

최은우. 사진=KLPGA 박준석 포토이미지 확대보기
최은우.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최은우는 10년 만에 16강에 진출해 4강전까지 올라온 박결(두산건설 We've)을 1홀 남기고 3홀 차로 꺾었다.

최은우는 16전에서 유서연2를 5홀 남기고 6홀 차로 따돌린데 이어 8강전에서 노승희(리쥬란)를 3홀 남기고 5홀 차로 이겼다.

3, 4위전에서는 홍진영2가 박결(두산건설We've)을 18번홀에서 1홀 차로 눌렀다. 홍진영2는 자신의 최고 기록이다.

10년 만에 이대회 16강에 올랐고, 4강까지 진출한 박결은 4위에 만족해야 했다.
홍진영2. 사진=KLPGA 박준석 포토이미지 확대보기
홍진영2.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결승(방신실 연장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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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결. 사진=KLPGA 박준석 포토이미지 확대보기
박결.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3, 4위전(홍진영2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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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찬 글로벌이코노믹 대기자 golfahn5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