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더불어민주당협의회는 이덕수 의장 선출 과정에서 '기표 인증샷' 논란으로 기소된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해 "비밀투표 원칙을 집단적으로 위반하고, 이덕수 의장을 불법적으로 선출되도록 해 시의회의 민주주의 질서를 붕괴시키고 시민의 신뢰를 짓밟았다"고 비판했다.
이에 "불법적으로 선출된 의장이 의회를 대표하는 것은 시민을 우롱하는 것이며,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며 "지난 7일 수원지방법원에 의장선임결의무효소송을 제기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불법과 부정을 저지른 자들이 결코 정치적 면죄부를 받을 수 없도록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이덕수 의장은 사퇴하고 국민의힘협의회는 해체해야 한다"고 강력 촉구했다.
앞서 지난달 9일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시의회 국민의힘 정용한 대표의원을 불구속 기소하고, 같은 당 소속 시의원 15명을 벌금형으로 약식 기소했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