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野, 崔 대행에 마은혁 임명 촉구…"헌재 결정 거부는 위헌"

글로벌이코노믹

野, 崔 대행에 마은혁 임명 촉구…"헌재 결정 거부는 위헌"

박수영 의원 단식도 비판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2024년 12월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헌법재판소 재판관 선출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2024년 12월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헌법재판소 재판관 선출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2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겸 경제부총리를 향해 "최 권한대행이 헌재 결정을 따르지 않는 것은 직무 유기를 넘어 고의적인 헌법 파괴 행위"라며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할 것을 촉구했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내고 "즉각 마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으면 대통령 권한대행이 아니라 내란 대행이라는 역사적 심판을 피하지 못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1월 최 권한대행의 마 후보자 임명 보류에 관해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제기했다. 이에 관해 헌재는 지난달 27일 재판관 전원 일치로 국회 권한을 침해한 위법 행위라는 판단을 내놨다.

아울러 민주당은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이날 마 후보자 임명에 반대해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간 점도 비판했다.

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계엄 가해 정당 국민의힘의 단식은 헌법과 질서를 위협하는 2차 가해이자, 계엄 피해 국민을 모독하는 코스프레"라며 "12·3 내란을 사죄하지도 않고 헌법도, 국회 협의도, 국회의원의 정체성과 존재 이유도 '윤석열 지키기'에 갖다 바치려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단식은, 그것 외에 아무런 호소 수단이 없는 약자들에게 최후의 수단"이라며 "단식의 의미를 오염시키지 말고 당장 마 후보자 임명을 촉구해 공당의 자격과 판단력을 국민에게 검증받으라"고 덧붙였다.


정승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rn72ben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