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장애인복지회 오산시지부 사무실에서 신천지자원봉사단 오산·화성지부가 장애인과 비장애인 소통·화합의 장으로 '새끼손가락' 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지난 11일 오산·화성지부는 오산 지역 장애인과 양말목 공예 바구니 및 친환경 유용미생물(EM) 세제 만들기를 통해 장애인들이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고, 일상 속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활동을 마련했다.
이날 참석한 김모 씨는 "만드는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완성한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친환경 EM 세제 만들기도 참여했는데 미생물의 효능에 대해서도 알게 되어 환경 보호에도 힘써야겠다"는 참여 소감을 밝혔다.
오산·화성지부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직접 제품을 만들고, 시민들에게 나눔으로써 심리적 안정은 물론 성취감까지 느낄 수 있도록 했다”며 “더 다양하고 의미 있는 활동이 되도록 고민하며 발전시켜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만들어진 EM 세제는 오는 25일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를 펼쳐 지역 주민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