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교육은 인천시 무형문화유산인 부평두레놀이의 정체성과 가치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이를 통해 지역문화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부평두레놀이의 역사와 의미 뿐만 아니라 장단과 율동, 소리 등 실제 공연에 필요한 요소들을 직접 익힐 수 있다.
문화원은 오는 5월 12일~9월 27일까지 총 18회에 걸쳐 매주 월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소규모 집중 교육 형태로 운영돼 선착순 20명을 모집하며, 인천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부평문화원 관계자는 “부평두레놀이는 단순한 전통놀이를 넘어 지역 공동체의 풍요를 기원하고, 농경사회의 공동체 정신이 담겨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그 의미를 함께 나누고 전승의 주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영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e6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