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곳 채용관은 경기도 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인증 받은 기업의 채용 공고를 온라인 상에서 한 눈에 볼 수 있게 만든 공간이다.
경기도 가족친화 인증기업은 유연근무제, 출산·육아 지원, 노동환경 개선 등 가족친화 제도를 적극 도입한 기업에 부여해 도내 가족 친화 문화 확산을 위한 핵심 제도다.
이번 채용관은 지난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경기도 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이 참여하며, 잡코리아 플랫폼을 통해 오는 12월까지 운영된다.
경과원은 기업들이 가족친화 제도와 혜택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SNS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채용관을 통해 가족친화 인증기업에 지원하는 구직자는 ▲인성역량검사 ▲AI 모의면접 서비스 ▲1:1 취업 컨설팅 등 취업 준비를 위한 특화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SNS 인증,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또 구직자는 각 기업의 채용 공고와 함께 기업 소개 및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력서 제출 등 입사지원도 가능하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가족친화 인증기업 채용관은 일과 가정의 균형을 중시하는 구직자들과 이를 실천하는 기업들을 연결하는 플랫폼"이라며, "가족친화 문화가 기업 현장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오는 30일까지 ‘2025년 경기도 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은 경기도에 주사무소나 제조시설을 둔 업력 2년 이상의 기업이라면 가능하며, 인증 기업에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신청 시 가점 ▲인증 현판 ▲우수기업 표창 ▲온·오프라인 홍보 등 총 63종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