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인물] 예원학교 천재 첼리스트 김민준..."차세대 첼리스트 두각"

국내외 다양한 콩쿠르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클래식 음악계의 차세대 주자로 떠오르고 있는 천재 첼리스트 김민준 군.

지난 2024년 중구 정동길에 위치한 예원학교(중학교 과정)에 입학한 김민준 군은 그해 금호영재오디션에 합격하며 영재성을 검증받았다. 천재 첼리스트 김민준 군의 프로필을 보면 어린 나이임에도 경력이 화력하다.

글로벌이코노믹이 깊은 음악적 감성과 탄탄한 실력을 겸비한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김민준 : 안녕하세요. 저는 첼리스트 김민준입니다. 현재 예원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에요. 만 5세 때 호주 시드니에서 처음 첼로를 접했고, 지금은 오스트리아 출신의 첼리스트 김솔다니엘(Sol Daniel Kim)님의 지도를 받고 있습니다.

김민준 : 처음엔 음악 자체가 좋았어요. 여러 악기 중에서도 첼로의 따뜻하고 깊은 소리에 끌렸던 것 같아요.

첼로를 처음 연주했을 때의 진동과 울림이 아직도 기억나요. 그때부터 자연스럽게 첼로와 가까워졌고, 지금은 제 감정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친구 같아요.


Q. 최근 기억에 남는 연주와 올해 예정된 연주회를 소개한다면요?

김민준 : 지난해 1월 롯데콘서트홀에서 리움챔버오케스트라 마티네콘체르토 콘서트와의 협연과 로샤문화예술단체 초청 독주회가 기억에 남습니다.

그렇게 큰 무대에서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하면서 많은 걸 배웠고, 자신감도 많이 생겼어요.

올해는 9월에 김포 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협연이 예정되어 있고, 11월에는 금호영재콘서트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김민준 : 물론 힘들 때도 있지만, 연습하다가 제가 원하는 소리가 나왔을 때 정말 기뻐요.

특히 무대에서 관객 분들이 제 연주를 듣고 감동하시는 걸 보면 모든 피로가 사라져요. 그게 제가 음악을 계속하는 이유인 것 같아요.


김민준: 앞으로도 좋은 연주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싶어요. 다양한 나라에서 연주도 해보고 싶고, 언젠가는 제 이름으로 된 공연을 꼭 열고 싶어요. 무엇보다 첼로와 함께 오래 음악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끊임없는 노력과 진심 어린 연주로 관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김민준 군. 그의 음악은 또래 이상의 성숙함과 따뜻함을 품고 있다. 2025년 금호영재콘서트는 물론, 앞으로 펼쳐질 수많은 무대에서 그가 그려낼 선율에 기대를 걸어본다.



2011년 5월 생

2019년 소년한국일보 콩쿠르 동상

2020년 London Young Musician 1등 과 특별상 동시수상

2020년 Anton Rubinstein Cello Junior 국제대회 본선 진출

2021년 음악춘추 콩쿠르 첼로 3등

2021년 음악교육신문사 콩쿠르 첼로 1등

2022년 한음음악콩쿠르 2등

2022년 용산구 꿈나무 장학생(예체능 특기생)선정

2022년 송당음악콩쿠르 현악 초등부2등

2022년 수원 시니어합창단 정기연주회 연주

2023년 이화경향콩쿠르 초등부 3등

2023년 음악춘추 콩쿠르 5-6학년부 3등

2023년 리움콩쿨 초등부1등 첼로부 전체차상

2023년 이든클래식 콩쿠르 2등

2024년 예원학교 입학

2024년 예원콩쿠르 금상없는 은상

2024년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 콩쿠르 중등부1등

2024년 금호영재오디션 합격

2025년 김포필하모닉오케스트라 콩쿠르 1등 과 국회의원상수상


2021년 음악교육신문사 입상자연주회(영산아트홀)

2023년 이든클래식 입상자연주회(푸르지오아트홀)

2023년 아르떼TV 마스터클래스 문태국편 출연

2024년 1월 롯데콘서트홀 리움챔버오케스트라 마티네콘체르토 콘서트 협연

2024년 로샤문화예술단체

The 2nd Ensemble Royal’s Concert

제6회 뮤지엄 로열스 콘서트

2024년 로샤문화예술딘체 초청 독주회

2025년 UNO SPRING CONCERT

2025년 7월 로샤문화재단 봄필하모닉오케스트라 협연예정

2025년 9월 김포 필하모닉오케스트라 협연예정

2025년 11월 금호영재콘서트 예정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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