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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율포솔밭해수욕장 텐트 철거...깨끗한 해변 되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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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율포솔밭해수욕장 텐트 철거...깨끗한 해변 되찾아

율포솔밭해수욕장 내 '불법 야영 행위 금지 조치' 시행
지난 13일 보성군 율포솔밭해수욕장에 설치된 취사·야영 행위 금지 팻말. 사진=전남 보성군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3일 보성군 율포솔밭해수욕장에 설치된 취사·야영 행위 금지 팻말. 사진=전남 보성군
전남 보성군은 지난 4월부터 율포솔밭해수욕장 내 무단 야영 행위와 장기간 방치된 텐트에 대해 계도 및 철거 조치를 시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율포솔밭해수욕장’은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이 찾는 여름철 대표 명소다. 최근 무분별한 야영과 취사 행위로 인해 환경오염과 안전사고 위험이 증가해왔다.

이에 군은 해수욕장법 시행령 개정(2023.6.28. 시행)에 따라 장기 방치된 취사 및 야영용품 제거를 통한 해수욕장 관리를 본격 시행해 왔다.

이러한 조치를 통해 해수욕장은 본래의 공공 공간으로서 기능을 회복함으로 쾌적하고 질서 있는 이용 환경을 되찾았다.
군 관계자는 “율포솔밭해수욕장은 이제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돌아왔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계도와 관리를 통해 쾌적한 해수욕장 환경을 유지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선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ssion125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