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력·비용 절감 효과…처리 기술 교육 및 시연

이번 연시회는 노동력 절감과 병해충 방제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모판관주처리’ 기술을 소개했다. 현장 시연과 질의응답을 통해 기술 활용법을 공유했다.
‘모판관주처리’는 이앙 1~2일 전, 살충제, 살균제, 작물 활성제를 물에 희석한 후 물뿌리개를 이용해 육묘 상자당 약 400㎖를 관주하는 방식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본답 방제 1회를 생략할 수 있어 노동력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약제 살포 시간은 관행 대비 95% 이상 단축, 농약 및 처리 비용은 약 13% 절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모판관주처리는 작업이 간편하면서도 효과가 높아 농가들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기술을 지속 보급해 농가 부담을 줄이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선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ssion125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