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구리시의회, 시민 삶의 제고 위한 '제350회 정례회 개최'

글로벌이코노믹

구리시의회, 시민 삶의 제고 위한 '제350회 정례회 개최'

6.3 선거 참여 독려 “한 표는 미래에 대한 약속”
폭염·호우 재난 대비 요청…“시민 안전이 최우선”
2일 구리시의회 신동화 의장이 동료 의원들과 함께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구리시의회이미지 확대보기
2일 구리시의회 신동화 의장이 동료 의원들과 함께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구리시의회
구리시의회 신동화 의장이 제350회 제1차 정례회 개회사를 통해 “시민의 삶과 직결된 실질적 의정활동을 통해 구리시의 미래를 함께 설계해 나가겠다”고 2일 밝혔다.

신 의장은 이번 정례회의 주요 안건으로 △행정사무감사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시정 질문과 답변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안을 꼽았다.

내일 치러지는 전국 단위 선거를 언급하며 “대한민국 헌법 제1조 2항은 모든 권력이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명시하고 있다”며 “한 표는 현재의 판단이자 미래에 대한 약속이다.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선택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신 의장은 이번 회기가 제9대 구리시의회의 마지막 행정사무감사라는 점을 강조하며 “깊이 있는 시정질문과 합리적 예산 심사, 현실적인 정책 제안으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정상을 만들어주신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선제 대응도 주문했다. 그는 “최근 기상청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시간당 100mm 이상의 극한 호우와 폭염일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호우 취약지역 점검과 함께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 기저질환자, 현장근로자에 대한 예찰망도 두터이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신 의장은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민의 생각이 정책이 될 수 있도록 돕는 협력의 의회가 되겠다”며 “일방적 전달이 아닌 양방향 소통, 투명한 정보공유, 누구에게나 열린 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강영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v40387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