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장치 보수해 보행 환경 개선
배수로·세족장 등 편의시설 확충
배수로·세족장 등 편의시설 확충

시는 지난해부터 진행해온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 시설물을 보수하고 배수로와 세족장 등 이용 편의시설을 확충했다.
먼저 처인구 왕산리 산93번지 일원의 메타세쿼이아길과 편백숲길(1.5km)에는 총 9000만원을 투입했다. 이에 배수로 정비, 간이 세족장 설치, 산책로 연결 등 동선 개선작업이 이뤄졌다.
또한 지난해 대설로 일부 시설물이 훼손된 왕산리 태교숲길(2.7km)은 파손된 울타리와 안전로프를 보수하고 위험 수목을 제거했다. 목재 계단 교체 등으로 보행 환경을 개선했다.
기흥구 마북동 법화산 숲길(0.3km)도 노후 목재 계단을 교체하고 안전로프를 추가 설치해 안전성을 높였다.
이상일 시장은 “도심 속 시민들이 산림휴양 공간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며 “광교산 둘레길 조성, 석성산 정비사업 등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