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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산업진흥원, 중국 선양 IR 로드쇼서 300만 달러 규모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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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산업진흥원, 중국 선양 IR 로드쇼서 300만 달러 규모 상담

최우수 등급 투자사 및 벤처캐피탈 30개사 등 참가
지난 5월 성남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중국 선양에서 개최한 IR(투자유치) 로드쇼. 사진=진흥원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5월 성남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중국 선양에서 개최한 IR(투자유치) 로드쇼. 사진=진흥원
성남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난 5월 중국 선양에서 개최한 IR(투자유치) 로드쇼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로드쇼는 관내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과 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양시와 랴오닝성의 최우수 등급 투자사 및 벤처캐피탈 30개사와 성남시 소재 AI, 첨단 의료기기,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기업 6개사가 참가해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한국의 신약 치료제와 바이오 기술에 대한 현지 투자사들의 관심이 집중되며 총 3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상담이 이뤄졌다. 현지 합작법인 설립과 공장 구축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이어졌다.

이번 로드쇼는 선양시와 성남시가 우호협력 도시로서 오랜 유대 관계를 이어온 성과이자, 주선양대한민국총영사관이 제안한 실질적 경제협력 방안이 현실화된 사례로 평가받는다.
메타클 오상규 대표이사는 “현지 투자사로부터 기대 이상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중국 시장 진출에 큰 자신감을 얻게 됐다”며, “현장에서 투자자들의 니즈를 직접 체감하고, 중국 시장의 전략적 중요성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흥원은 이번 로드쇼를 통해 매칭된 기업과 투자사 간 후속 상담 및 교류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도 선양 IR 로드쇼를 개최하며, 참가 기업에는 중국어 IR 자료 제작, 현지 통역 등 투자 상담 전 과정을 지원한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