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기업 대표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참석 예정…기업현장 목소리 청취

경자청은 글로벌 경제의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기업하기 좋은 경제자유구역’ 조성을 위해 기업, 유관기관, 단체, 협회 등과의 협업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입주기업 맞춤형 행정지원과 지속적인 네트워킹 기회 제공을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자 올해부터 ‘BJFEZ 기업현장포럼’을 상설 운영한다.
‘BJFEZ 기업현장포럼’은 분기별로 정례화되며 그 첫 출발점이 되는 이번 행사는 △외국인력 확보 △정주환경 부족 등 입주기업이 실질적으로 겪는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춘다. 입주기업협의회와의 공동주관 체계를 통해 기업이 직접 기획에 참여하며 연사 추천부터 질의응답까지 민·관이 함께 운영하는 상생형 정책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지향한다.
포럼에서는 부산시(인구정책담당관)와 경상남도(산업인력과장)가 주제발표자로 나서 △비자 제도 운영 절차 △외국인력 근로 및 고용제 △외국인 특화 맞춤교육 운영사례 등을 공유한다.
또한 법무부와 고용노동부 산하 △외국인 지원 체계 및 정책 방향 △기업과 근로자를 위한 정주환경 개선 및 지원정책 등을 소개하며 참석자 간 활발한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입주기업을 비롯해 △부산출입국외국인청·창원출입국외국인청 △부산지방고용노동청·창원고용노동청 △부산경제진흥원 △경남투자경제진흥원 △부산본부세관 △주부산일본총영사관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주한유럽상공회의소 △한국산업인력공단 지역본부 등 지자체,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BJFEZ와 입주기업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며 사전등록제로 운영된다. 참가를 원하는 경우 BJFEZ 공식 홈페이지 또는 안내 포스터와 카드뉴스 내 QR코드를 통해 24일까지 등록할 수 있다.
박성호 청장은 “외국인 근로자 확보와 안정적인 정주여건 조성은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기업과 기관이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계속해서 마련하여 지역 발전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