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민·관·산·학 손잡고 지속가능한 환경교육 인프라 구축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지속가능한 환경교육 인프라 구축과 지역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민·관·산·학 협력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시는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환경교육네트워크, 수원교육지원청, 삼성전자, 경기대학교와 ‘민·관·산·학 환경교육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지역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 수립과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며, 협약기관 간의 협력체계도 주도적으로 운영한다.

수원환경교육네트워크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수원교육지원청은 학교 환경교육 운영, 교사 연수 지원, 교육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 등을 맡는다.
삼성전자는 수원시 대학생을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교육 콘텐츠와 환경시설 견학을 지원하며, 경기대학교는 친환경 청년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홍은화 수원환경교육네트워크 대표,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 조영준 삼성전자 수원지원센터장, 이윤규 경기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해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관, 학교, 시민사회, 기업이 경계를 허물고 협력의 폭을 넓혀 ‘누구나, 어디서나 환경을 배우는 도시’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