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대 장흥캠퍼스 부지로 확정
공공기관 거점화 및 지역발전 기대
공공기관 거점화 및 지역발전 기대

전라남도기록원은 전라남도 및 22개 시·군에서 생산되는 주요 공공기록물을 체계적으로 수집·관리·보존하기 위한 전문 기록관리 시설이다.
이번 대상지 선정은 지역 주요 사회단체의 도 방문 건의와 군민들의 간절한 염원이 반영된 결과로 평가된다.
기록원은 문서고, 전시실, 열람실 등을 포함한 지상 4층, 연면적 13,474㎡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장흥군민들이 전문대학 유치를 위해 자발적으로 기부한 역사적 상징성을 지닌 장소임에도 불구하고, 개교 7년 만에 폐교됨에 따라 그 취지에 부합하는 활용방안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대두되어 왔다.
이번 전라남도기록원 건립사업 유치는 해당 부지를 공공기관의 핵심 거점으로 재정립하는 실질적인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특히, 지역 균형 발전은 물론 군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 장흥군수는 “도유재산인 전남도립대 장흥캠퍼스를 전라남도기록원 건립지로 확정하여 군민들의 오랜 근심을 덜 수 있었던 것은 김영록 도지사의 통 큰 결단 덕분”이라며, “전남 새천년 기록자치의 초석이 될 전라남도기록원 건립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장흥군도 적극 협력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선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ssion125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