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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지역상권 7곳 동시에 ‘통큰 세일’ 큰 장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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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지역상권 7곳 동시에 ‘통큰 세일’ 큰 장 벌인다

온누리상품권·사은품 제공…소비 진작·지역경제 활력 기대
구리시가 경기를 살리기위해 진행하는 '통큰 세일' 안내 포스터.  자료=구리시이미지 확대보기
구리시가 경기를 살리기위해 진행하는 '통큰 세일' 안내 포스터. 자료=구리시
구리시가 지역 상권의 매출 회복과 소비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소비 촉진 행사에 나선다. 시는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2025년 상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사업의 일환으로, 총 7개 상권에서 동시다발적 할인 행사를 추진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주관하고, 구리시와 소상공인연합회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공모사업으로, 경기도로부터 확보한 1억 300만 원의 도비가 투입된다. 물가 상승과 내수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매출 증진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에게는 소비 환급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행사는 구리시 내 △구리전통시장 △남양시장 골목형상점가 △신토평먹자거리 골목형상점가 △갈매리본거리 골목형상점가 △장자호수공원 골목형상점가 △구리역 골목형상점가 △구리시 소상공인연합회 등 총 7개 상권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행사 기간 중 각 상권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시민이 영수증을 인증하면, 소상공인연합회를 제외한 6개 상권에서는 최대 20%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연합회 측에서는 사은품을 제공한다.

영수증은 상권별로만 합산 가능하며, 예산이 소진되는 시점까지 지급된다. 각 상권별 교환처 또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구체적인 일정과 참여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행사는 고물가와 경기 위축 속에서 시민들의 체감 혜택을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지역 상권을 찾아 알뜰한 소비도 하고, 지역경제 선순환에도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영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v40387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