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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李대통령·여야 회동, 정치 복원 첫걸음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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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李대통령·여야 회동, 정치 복원 첫걸음 되길"

여야 첫 공식 대면…정치 복원 기대감
李대통령, G7 순방 성과 직접 설명
비교섭단체와도 소통 확대 예고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10월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소비자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자료제출 요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10월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소비자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자료제출 요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오찬 회동과 관련해 이번 만남이 정치 복원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입장을 내놨다.

박상혁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가 22일 대통령 관저에서 오찬 회동을 갖게 됐다"며 "의제의 제한 없이 야당과 자유로이 논의하겠다는 발표에서 대통령실의 정치 복원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이번 오찬 회동으로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대화의 계기가 마련되기를 희망하며 정치 복원을 위한 대통령의 의지를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국민의힘 역시 이재명 대통령의 의지에 화답해 이번 회동을 정치 복원의 장으로서 만드는데 함께 해주기를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오찬에는 김병기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순방 결과를 설명하고, 의제 제한 없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국혁신당 등 비교섭단체 지도부와의 회동도 추후 예정돼 정치권 내 대화와 소통 강화 움직임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나연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achel0807@g-enews.com